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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봉규 오카리나 연주곡집 <달하 노피곰 도다샤> 발표
    오카리나 관련 소식 2013. 10.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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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리나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오카리나 관련 음반이 발표된다는 것이 반갑기만 하다. 음반 100장이 발표되면 그 중 한장만이 성공한다고 이야기 한다. 제작 과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출시되고 난 후에도 여러 어려움에 봉착하는 현실이다. 그런 현상황에서 발표된 오카리나 음반으로도 반가운데 그 음반에 주옥같은 곡으로 수록되어있다면 더 없이 반갑기만 하다.

    이번에 발표된 박봉규 연주자의 <달하 노피곰 도다샤>가 그러하다.

    국악과 탱고, 라틴 장르까지 오가는 곡 편성은 놀랍다. 특히 오카리나와 국악의 접목이 눈에 띈다. 그 뿐 아니다. 성악과 다른 국악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인다. 오카리나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선물이다.



    우리나라 오카리나 인구가 3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성장이다. 그 성장의 견인차에는 늘 박봉규 연주자가 있다.

    1988년 고교 관악 합주단 시절 다양한 관악기를 접할 즈음 오카리나 소리에 매료되어 입문하게 된다.
    공군본부 군악대 TUBA로 전역한 후 배재대학교 음악학과 (TUBA/성악)를 거쳐 본격적으로 1999년 음악출판사와 연계하여 저술활동과 전국 투어 오카리나 세미나를 통해 한국 오카리나 대중화에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2005년 한국 오카리나 음악협회(KOMA)를 설립하였고, 2010년 아시아 오카리나협회 (AOA) 초대회장으로 오카리나를 통한 국제교류에도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많은 방송활동과 김경호 7집 “아버지” 오카리나 세션등,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특히 오카리나의 살아있는 전설 노무라 소지로 연주자와의 조인트 콘서트를 진행하면서도 늘 박봉규만의 오카리나 소리를 담아내는 음반이 없어 많은 이들이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박봉규만의 오카리나 색깔을 느낄수 있는 정규앨범 1집 “달하노피곰도다샤” 가 출시되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출신 이치훈외 동문 3명과 중화권 최고의 연주자 여우쉬에즈가 박봉규에게 헌사한 “여명”곡으로 이 음반을 위해 전체 창작곡으로 만들어졌으며, 오케스트라와 국악기를 통해 오카리나의 동서양의 음악을 넘나드는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 쿼드러플, 트리플 오카리나 연주로 이루어졌고, 다양한 Key의 오카리나로 박봉규만의 특유의 애잔한 호흡으로 색다른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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