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오카리나 소프라노 G키 향 모델
전통방식 꺼먹이 작업의 결과물은 이와 같은 외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꺼먹이 작업물은 색상이 짙게 나오는데 이와 같이 옅은 회색을 띄우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꺼먹이 작업할때 쌀겨를 이용하기에 살겨의 무늬가 악기 표면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자연 스러운 멋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할듯 하지만, 모던한 이미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좀 꺼릴듯하기도 하네요.
역시 개인의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상품 사진 위주로 찍다보니 흰색에 오카리나를 올려놓고 자주 찍는 편입니다. 시선을 분산시키지도 않고, 사진의 상품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그런 이유라고 말하지만, 사실 흰색에 놓고 찍으면 작업이 쉽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 나무판을 하나 구해놓았는데, 이 나무판 위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나무 무늬가 이쁜 수종이 많은데, 그냥 주은거라 그리 이쁘진 않네요. 그래도 나무가 내는 색과 오카리나의 조화는 좀 봐줄만 한가요?
오랜만에 접사 한번 해봤습니다. 심도 조절이 실패하여 좀 안타깝지만...